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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반을 넘어서는 무더운 여름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두 번째 힐링프로그램으로
'토(土)닥 토(土)닥 마음자기'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과중한 업무로 지친 마음을 '토닥토닥' 하듯 차갑고 촉촉한 흙을 만져보았습니다.


흙의 성질은 사람의 체온이 닿거나 상온에 있으면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물을 손가락에 살짝 묻혀서 자주 자주 발라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흙과 물이 얼마나 중요한 사이이고 서로 필요한 존재인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인내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통해 화분의 형태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 한 땀 한 땀 빚은 화분 도자기
2주 동안 바짝 마른 후 뜨거운 가마에 초벌 900도로 구워집니다.
유약을 하나 하나 바르고 1,200도이상으로 다시 한번 더 가마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뜨거운 온도에 들어가는 이유는 흙에 있는 유해 물질을 증발 시키기 위한 거라고 합니다.
한 달이 지나 만날 화분 도자기를 기대하고 기다려봅니다.
이 시간만큼은 토닥토닥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위로해 주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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