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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아산 교원연수원 도고에서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정책토론회와 2026년 2차 대표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노동센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 노동정책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첫날 1부에서는 '지방노동감독관 제도 시행 관련 노동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한정애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석병수 공동의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습니다. 발제에서는 노동감독 권한의 지방정부 위임이 갖는 의미와 유관기관 협력 방안, 그리고 노동센터 상담사업의 현황이 공유됐습니다. 이어 전북, 서울, 부천 등 각 지역 노동센터 관계자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눴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의 노동감독권한 위임에 따라 노동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노동자의 권리구제가 더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담, 권리구제, 현장 대응 등 지역 노동센터가 맡아온 역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과제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2부에서는 지역노동센터 대표자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동워크숍 기획안, 생수나눔사업 등 향후 공동사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각 지역 노동센터의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별 활동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의 노동단체와 지역노동센터가 서로의 활동을 연결하고, 변화하는 노동행정 환경 속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노동자의 목소리가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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