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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 포럼 N˚016] 우리 지역 여성 노동(자)의 현실과 과제

  • 류민
  • 2023-03-28 00:00:00

 

[다른 내:일 포럼 2023-① 제16차] 우리 지역 여성 노동(자)의 현실과 과제 

 


"우리는 왜 더 가난하고, 더 불안한가..."
"우리지역 여성 노동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존엄과 해방을!"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3월 한 달을 '여성의 달'로 기획,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는 우리 지역 여성 노동의 현실을 톺아보고, 모두의 존엄한 노동을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다른 내:일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 1부에서는 상담 사례와 통계로 살펴보는 지역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주제로 류민(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팀장, 조지영(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여성국장, 김희겸(천안여성의 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이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2부에서는 안수영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아롱(사)충남청소년인권문화네트워크청소년노동인권센터 교육협력국장, 이지영 충남이주여성상담소 팀장, 신지연 전국여성농민회 총 연합 충남연합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여성노동(자)의 존엄을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를 짚고, 포럼에 참여자 전원과 함께 종합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류민 정책기획팀장은 ‘숫자로 톺아보는 지역 여성 노동의 현실’을 주제로, 전국과 지역 여성 노동자들이 마주한 더 낮은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더 높은 비정규직과 무급가족종사자 비율, 더 적은 임금, 더 많은 돌봄 부담, 일할 권리, 일을 지속할 권리, 평등할 권리의 훼손과 숫자에 담기지 않은 지역 여성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 고유한 세계가 마주하는 숱한 일과 삶의 문제들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평등 노동정책 수립 및 인프라 구축, 성평등 임금공시제, 생애주기별. 산업별. 직종별 맞춤형 여성 노동자 지원체계와 지역사회 여성지원 인프라 협업 체계 구축, 사회적 돌봄 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여성 노동기본권 실현 지원 체계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조지영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여성국장은 상담사례로 살펴보는 지역 여성노동자의 현실과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지역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성폭력, 성희롱사건 등을 설명하며 "어쩌면 암울한 현실이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현실을 더 면밀히 들여다보고, 관리감독기관에 예방과 조사, 감독의 역할을 다 할 것을 요구하고, 지역에서부터 법을 조금씩 뛰어넘어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가아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힘내자, 충남 여성!"이라고 연호했습니다.

 


천안여성의전화 김희겸 상담소장은 ‘지역 여성 상담 및 지원기관의 상담사례를 통해 살펴본 지역 여성의 일상과 삶’이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가 근무하는 직장은 10인 미만 사업장이 많았다며 이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 행위가 발생 시 작장 내 조사절차를 통해 노동권리구제가 되지 않았을 경우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나의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없는 기반임을 알 수 있었다고 짚고, 권익을 침해받은 피해 여성 노동자가 일과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일상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촘촘한 지원대책이 절실함을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을 통해서, 청(소)년, 이주, 농업 여성 노동자가 마주한 일과 삶의 문제들을 함께 톺아보고, 여성 노동자의 존엄을 위해 지역 노동시민사회의 지속적인 토론과 협업이 필요하다는데에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전국과 지역 여성 노동(자)의 존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노동자의 내:일을 다르게]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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