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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 [노동은 OO] 1강. 시간으로 읽는 자본주의 강의 후기

  •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 2023-09-21 18:41:00

 

 

[노동은 OO]3기가 9월 21일(목)부터 10월 19일(목)까지 매주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노동은 OO]3기의 주제는 노동과 시간입니다. 

소득빈곤과 시간빈곤의 이중굴레, 노동 불평등과 시간 불평등의 늪에 빠진 우리, 노동자.

모두가 존엄한 일의 세계를 위해 어떤 '노동'과 '시간'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어제 저녁 7시, 서로의 일상의 공간에서 멀리 있지만 ZOOM을 통해

노동과 시간의 담론에 관심 있으신 30여 명의 참가자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충남대학교 류동민 교수님을 모시고 [1강. 시간으로 읽는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주어진 구체적 1시간을 얼마로 평가할 것이냐의 문제에 대해, 시간의 기회비용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그 평가할 힘을 가진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 즉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윤의 관점으로 볼 수 있고, 사실은 권력의 관점이 들어가 있는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 논리에 의해서 평가되는 시간은 항상 가분적인 시간. 따라서 동질적인 시간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

-댐에 물이 저장되어 있는 물의 양, 쌓여진 양(저량)을 스톡(stock), 수문을 열러 흘러나가는 물의 량(유량)을 플로우(flow)라고 함. 이것을 노동의 관점으로 가져오게 되면 노동자가 인간으로서 자신의 노동능력을 유지 하기 위해 하는 것(stock으로서의 노동)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정확하게 일을 한 것(flow로서의 노동)에 대한 대가만 지불하는 것이 임금이라는 것. 

-자본이 인간의 구체적인 시간이나 삶의 시간과 무관하게 시간을 쪼개서 시간의 밀도가 같은 것으로 재구성하고 그것에 의해서 노동을 평가하려고 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는 것.

-노동시간이 아니라 노동자의 시간, 노동자라고 하는 [사람의 구체적 시간]으로 관점의 변화가 필요.

-소득과 노동시간의 가장 모호하면서도 의심스러운 연계는 소득계층의 가장 윗부분에서 일어나고 있음.

 

이런 다양한 이야기의 끝에 교수님께서는 [설득권력]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대안 담론의 형성과 확산]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마무리를 지어주셨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과 소감들-

-담배 피는 걸 기회비용으로 표현하는 것이 신기했다.

-최근 놀이공원의 새치기 비용에 관한 질문

-시간의 밀도, 쌓여진 노동과 흘러가는 노동에서 실제 노동현장을 잘 담겨져 있는 반면에 노동의 값을 책정하는 시스템에는 노동현장이 반영되지 않는 지점에 대한 의견

-기본소득 부분에서 소득과 노동 시간의 가장 모호하고 의심스러운 연계가 소득계층의 가장 윗부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큰 공감

-끊임없이 설득해나가며 대안담론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과제가 되겠다는 생각에 확신이 든 강의였다

-한국도 일본처럼 지역별로 시급을 다르게 책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교수님의 견해가 궁금하다는 질문

-경제분야에서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말하고, 이런 대안들을 모색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을 지에 대해 질문

 

 

-설문 피드백 중, 강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한 참가자들의 답변- 

-기회비용

-설득권력의 중요성

-시간을 밀도 그래프로 표현한 것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안담론의 형성과 확산이 중요하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끊임없이 설득해나가며 대안담론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과제가 되겠다는 생각에 확신이 든 강의

-시간의 가분성에 대한 자본주의적 담론과 관련한 견해를 접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음

-대안담론

-시간의 가치가 사회계층마다 달리 매겨진다는 점

-노동과 시간에 대해 나의 편협했던 생각의 깊이를 넓혀주었다.

-자본에 의해 규정되고 통제되는 노동과 노동자의 시간에 관해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적 개념과 용어로서의 스톡(stock)과 유량(flow)를 노동과 연결 지어 비유해주신 부분이 듣는 분들의 흥미도 자아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시간에 대한 입장별 인식차이

-문자통역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2강은 9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줌(ZOOM)으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최민 활동가님 모셔서

[초단시간 노동,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이야기 나눕니다. 

 

아직 [노동은 OO]3기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밑에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노동은 OO]3기 신청링크 :    bit.ly/노동은공공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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